경주 여행 3일차 ; 경주를 떠나서 대구로..!(feat.대구아쿠아리움)

경주 여행 2일차에 비가 오더니..

 

 

3일차엔 땀이 오지게 왔다..

2일차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한테

너무너무 실망했지만...

 

그래도 경주 왔으면 경주월드 함 가야제!

하고 경주월드표까지 인터넷 예매 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 더워서 급 계획을 바꿨다

야외 활동은 전혀 못하겠고,

실내로 갈 수있는 곳을 찾다가

 

 

 

 

경주에서 한시간 내로 갈 수있는

대구 아쿠아리움으로 가기로 했다

 

 

 

경주, 안녕

대구, 안녕!

 

 

22.07.19

 

캬ㅡ 도착하자마자

주차공간도 있고 실내라 시원하고

벌써부터 상쾌 했다

 

무엇보다 대구아쿠아리움은

동대구역 바로옆 신세계 백화점에 위치한다

역을 내려서 바로 갈 수 있고,

무엇보다 대구 시내 근처라 아쿠아리움 다음에

다른 곳으로 먹으러, 보러 가기에도 편하다

자가가 없는 사람들 한테도 경주에서 다음 목적지로

대구 추천해주고 싶다

 

 

네이버 검색 이미지

 

가격 또한 경주월드랑 비슷하다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바람이 시원도 했지만

큰 수조와 화려한 디자인이 보는 재미도 시원하게 해줬다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았는데,

나도 구경하기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왼쪽엔 꼭 인어공주에 나오는 뱀장어 같다

그리고 오른쪽엔 전기 뱀장어 ㄷㄷ

실물로 처음 보는데 저렇게 큰 줄 몰랐다...!

 

 

왜 화산고에 나왔던 장혁이 전기뱀장어에 감전되고

힘이 쌔졌는지 끄덕끄덕 하게 됐다

화산고 모르나..??.. 알재??

 

 

 

그리고 각 물고기마다 설명이 중요 내용만

쏙쏙 들어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이색 포토존도 많다

저기에다가 머리를 넣어서 구경도 하고

이쁘게 사진도 찍고, 잘 되어 있다

 

 

 

이건 처음에 뭔 나뭇가지를 전시했을까 했는데

물고기였다.. 진짜 그냥 지나칠뻔 했다

수조에 설명란이 붙어 있다면 무조건 물고기있는거다 ㅋㅋ

맛조개 처럼 쑤욱 나왔다가 쑤욱 들어갔다 반복 한다

 

 

 

또 물고기만 있는건 아닌데

수조를 설치 할 수 없는 이동거리에는

곤충들도 전시가 되어 있고,

다양한 그림 사진들도 있다

 

물고기만 있으면 지루 할 수 있었을텐데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아쿠아리움은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만 간다고 생각하면

나같이 올드 한 사람이다

 

아쿠아리움은 친구는 물론 연인들도 많이 간다

그래서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도 엄청 다양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잠시 앉아서 커피도 즐길 수 있고,

인스타에 올릴 사진도 건질 수 있다

 

 

 

대구 아쿠아리움은 정말 재밌었던게

이동 할때 마다 새롭다

 

물고기를 보다가 갑자기 새가 나온다

처음엔 모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토코투칸 이라고 한다 ㄷㄷ

 

그물이나 철사 망 없이

새를 볼 수 있다

 

난 무서워서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나무에 있었는데

거기에 있으면 새똥 맞는다고 한다

참고 하시길..다행히 안맞았다

 

 

 

아깐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었다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도 있다

아이들 소리지르고 아주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신났다

 

 

 

아쿠아리움에 있는 동물 친구들 ㅋㅋ

기니피그한테 당근 주고 왔다

 

 

 

아!

그리고 정말 해보고 싶었던

닥터피쉬!!

어디가면 돈주고 해야 할 닥터피쉬가

여기선 공짜다 ㅋㅋ

 

처음 해봤는데 느낌이 뭔가 으으으으

바로 손 뺐다..물론 발은 안된다!

 

 

 

사막여우도 있고 라쿤도 있고

다양하다 ㅋㅋ 내가 아쿠아리움에 온건지

동물원에 온건지 햇갈릴 정도다

 

 

 

그렇게 동물친구들 보고

마주한 듀공..!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엄청 크다!

 

진짜 고래보는 줄 알았다

포켓몬 중에 듀공을 모티브로한 쥬쥬를

첨부해 붙여 봤다

 

아빠,삼촌들은 참고하자

포켓몬에 관심많은 아이들한테 좋은

설명이 될 수있을 것이다

"쥬쥬가 애야"

 

 

 

그렇게 다시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나온다

포토존도 많았는데 찍지 못했다

구경하느라 진짜 바쁘다 

 

 

 

공연장 모습이다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잘 구비 되어있다

 

공연시간도 잘 게시 되어 있으니,

시간 맞춰 가거나 구경하다가 시간되면

찾아가 착석 하면 된다

 

 

 

한쪽편에 잉어들도 있었는데...

잉어들 보면 웹툰 조의영역이 생각나서

별로 안좋아 한다..

 

무엇보다...

근처 하천에 많이 산다..

 

 

"애는 잉어킹" 이야

 

 

 

펭귄도 볼 수 있다

펭귄 공연도 따로 있다

 

아참참, 대구아쿠아리움 에서 하는

공연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입장객 전원 무료이다

 

 

 

구경하면서 지나가다 어느 한곳에 들어갔는데

새들이 있었다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겠지만

 

작고 이쁜 새들이 많았다

아무생각 없이 서있었는데

새들이 손가락 어깨에 잔뜩 올라왔다

 

순간 당황하고 무서웠다ㅋㅋ

나 처럼 새를 좀 무서워 하는 사람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다

 

사람을 엄청 좋아 하는 새들이다

 

 

 

멋있어서 찍어 봤는데

자세히 보니 위에 다 물고기들이 었구나 ㄷㄷ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나가다 나온 야생 포켓몬 투구 다!

"애가 투구야, 진화하면 투구푸스가 돼"

 

 

 

그렇게 신나게 물고기들을 구경하면

마지막을 장식해줄 수조가 나오는데

엄청나게 크고 상어 가오리 대형 물고기들이

바글 바글 했다

 

 

 

가오리는 헤엄 치는게 아니라 꼭 하늘을

나는것 같았고,

 

상어들은 의외로 귀여웠다

낚시로 한번 잡아 보고 싶어은 마음도 들었다

 

 

 

 

구경하다가 운좋게 시간이 맞아

보게된 아쿠아리움 공연

'안녕, 인어'

 

 

 

 

대형 물고기들이 있던 수조에

인어가 나타났다

 

뒤에 있던 아이들이 흥분을 못 가라 앉히고

소리쳤다

 

"인어공주님!!!!" , "인어야!!인어!!"

공연의 재미도 재미지만,

아이들의 반응이 공연의 재미를 더 올려주는 것 같다

 

 

 

인어의 수준높은 잠수실력과

연출은 나도 모르게 박수 치고

입벌리면서 봤다

 

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대형수조 위로 올라가 봤다

 

 

 

아까 까지 인어가 있던 수조다

위에서 볼 수 있게 잘 되어 있다

 

올라가게 된다면

아이들 한테 핸드폰은 쥐어주지 말시길 바란다

그물이 잘되어 있지만 혹시나 빠질까 싶다

 

 

 

그렇게 대형수조를 끝으로 나오면 출구 이다

출구가 나오기 전까지 포토존이 있었다

당연히 찍진 못했다 ㅎㅎ

 

저렇게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찾아서 찍으면

뱃지를 얻을 수 있다

 

 

 

-

 

 

 

경주 갔다가 1일차에 온몸에

힘이 빠지도록 다 구경하고,

2일차에 비와서 경주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캘리포니아비치도 가봤다

 

3일차는 너무 더워서 실내장소로

대구 아쿠아리움까지 왔는데...

 

너무 재밌게 구경하다 돌아 왔다

아쿠아리움이 이렇게 재밌던 곳이 었나?

싶을 정도다..찐찐 재미

나중에 다른 장소의 아쿠아리움도 가봐야겠다

 

 

 

 

 

+

 

 

 

 

별개로 같은 9층에 아이들이 놀시설들이 많다

야외도 있는데 사진만 올려 본다